회사소개

위빌은 합리적인 건축을 지향합니다. 수익과 보여주기 위한 실적 등에 치중하는 시공자 중심의 건축이 아닌 보다 편리하고 개성넘치는 건축주 중심의 공간구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위빌 in Media

월간 주부생활 - 홍지동집

(주)위빌종합건설 2017.09.06

지난 12월, 여성지 주부생활에서 홍지동 주택에 대한 취재요청이 있었습니다.
라이프스페셜 코너의 "Small House, Simple Life"라는 꼭지의 취재였는데..
아무래도 기사 성격상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 적합한 것 같아, 건축주께 연결해드린 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사무실로 책 한 권이 도착했네요^^;;










Small House, Simple life

더 크게, 더 넓게만 외치던 우리에게도 때로는 작은 공간이 절실할 때가 있다. 
집이 작아질수록 불필요한 것들은 줄어들고 
생활은 더욱 단순해진다. 
유럽과 일본에서 시작된 '스몰하우스 운동'은 이런 가치관을 실현한 좋은 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이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속속 생기고 있는 작은 집과 그 집을 지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확인했다.

삶의 질은 집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에디터 최혜원  사진 Åke E:son Lindman



골목 안 홍지동 언덕집
집들을 삐뚤삐뚤하게 쌓아놓은 듯한 홍지동 골목 안, 낡은 주택을 개조한 자그마한 2층 집이 눈에 띈다. 인왕산 자락이 보이는 동네에 다소곳이 자리한 이 집의 주인은, 의외로 꽤 오랫동안 넓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살아온 부부였다. 그들은 텃밭이 있고 햇살을 온전히 받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담한 집을 원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홍지동에 들렀다가 예산에 맞는 이 집을 구입했다. 하지만 지은 지 40년이 넘은 집을 새롭게 고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해 봄, 언덕집을 위한 집주인 부부와 건축가의 여정이 시작됐다.

"허물고 다시 지을 경우, 대지 면적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리모델링을 선택했죠. 소박함과 기품이 공존하는 집을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는 데 집중했어요."

자연을 품은 집  홍지동은 '풍치지구'로 선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이다. 그러나 높은 콘크리트 담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우선 1층의 콘크리트 담을 모두 걷어내고, 경사진 대지의 특징을 살려 1층보다는 2층에 채광이 집중되도록 했다. 코너창을 만들고 서재와 침실에 각각 1~2개의 창을 더 만들어 동남향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귀농보다 텃밭  사다리꼴의 좁은 땅이었기 때문에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래서 1층과 맞닿아 있는 주차장의 위 공간을 마당처럼 바꿨다. 시멘트 바닥을 없앤 후 흙과 돌을 깔아서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옆집 외벽을 울타리 삼아 밴치를 놓았다. 1층 거실에는 밖으로 연결되는 전면 유리창과 작은 나무 데크를 설치해 텃밭으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설계했다.

작지만 더 넓게  고치기 전 이 집은 17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 방이 4개가 있을 정도록 답답한 구조였는데, 부부 두 사람만 거주할 것이라 방이 많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 방을 터서 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은 번역가인 집주인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서재와 침실을 분리했는데, 방문없이 너비가 짧은 벽을 두어 답답한 느낌을 최소화했다. 자연을 온전히 품은 집을 원하면서도 서울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던 집주인 부부의 집 짓기는 성공적이었다.


주부생활 2014년 1월.




CLOSE ▶
  • 로그인

  • 건축Q&A

  • 현장상담신청

  • 브로슈어신청

  • A/S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