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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가 만들어주는 다이내믹한 마당 공간. 그리고 지형적 특성에 따른 땅이 접히는 듯 만들어지는 자연친화적인 공간만들기. 밀양주택의 키워드입니다.
말아 올린듯 이루어진 매스는 주변 경관을 담아내는 다양한 풍경 프레임을 담고, 중정과 2층에 마련한 안방마당은 아담한 내외부 풍경을 연계합니다.
또한, 기존의 토목옹벽으로 이루어진 담장과 새롭게 계획된 담장은 자연의 내추럴함과 의도된 세련미가 풍부한 위요를 만듭니다.
1층에 마련된 게스트룸은 전면의 독립 테라스, 후정과의 연결을 통해 공간을 둘러싼 환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2층에 마련된 마스터 존은 독립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안방마당에 히노끼 탕을 마련, 노천욕의 자유로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주택의 총 면적은 126.39㎡(38.23)으로 그리 큰 집은 아니지만, 매스가 주는 느낌은 상당한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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